리스와 할부의 차이점

개업 초기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거래처를 방문해오던 이사장님은 회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자 법인차량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영업사원으로부터 차량 전단지를 받아 검토를 하고 있는데, 리스와 할부가 회사 세금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일반적으로 리스(운용리스)의 경우 매달 리스료를 내면서 사용을 한 후 3년 뒤에 차량을 구매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리스료는 매달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회사 재무제표에는 차량이 자산으로 계상되지 않고, 부채도 없게 된다.

 

반면 할부의 경우 처음부터 회사명의로 등재한 후 할부금을 갚아 나가는 것이므로 회사 재무제표에 차량이 자산으로 계상되고, 할부금은 부채로 계상되는 점에 차이가 있다.

차량을 자산으로 계상한 후 통상 5년 간에 걸쳐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므로, 비용처리 면에서는 리스와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